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합니다. 신점과 사주인데 어떤 차이점이 있고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주
사주는 동양 철학의 음양오행(음과 양 /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오행), 천간지지(천간 : 갑, 을, 병, 정 . . / 지지 : 자, 축, 인, 묘 . . )를 바탕으로 한 운명학으로 태어난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기반으로 개인의 운명과 성향을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성격을 비롯, 운명, 건강, 재물, 인간관계 등 다양한 개인의 삶의 측면을 파악합니다.
사주는 학문적인 성격이 강해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접근을 중요시하며, 정해진 원칙에 따라 개인의 운명을 분석하게 됩니다.
사주를 보는 사람의 학문의 깊이, 경험에 따라 다른 해석과 분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신점
신점은 무속신앙에 기반을 둔 점술 방법으로 신령이나 조상신의 힘을 빌려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입니다.
영적인 교감을 통해 개인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으로, 신내림을 받은 무당('제자'라고 불림)이 신령의 도움을 받아 점을 치고 개인의 운명이나 현재 상황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신점은 무당의 영적인 능력이나 신령과의 교감 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학문적 근거를 댈 수 없는 영적 소통을 바탕으로 하기에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사기나 거짓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사주나 신점 중 무엇을 선택할지
평생 사주나 신점을 한번도 보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사주나 신점을 찾게 되는 경우는 재미 삼아 자신의 운명을 보고 싶거나 특정 어려움이 있는 경우입니다.
살아가는데 큰 어려움 없이 자신의 운명, 진로 등 학문적 근거의 해석이 듣고 싶은 경우 사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심각한 고민, 신상의 큰 변화 등 더 골이 깊은 상황인 경우 신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위해 병원으로 비유해 본다면 사주는 전반적인 건강을 책임지는 가정의학과로 볼 수 있으며, 신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심도있는 치료, 수술을 진행하는 전문의학과로 볼 수 있습니다.
학문적 기반의 사주나 영적 교감 기반의 신점 모두 행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오곤 합니다. 따라서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잘하는 사람을 찾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신점의 경우 일반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능력을 이용하기에 오랜 경험이 있고 영적 능력이 뛰어난 무속인을 찾는 것이 정확한 상황 판단에 필수입니다.
20년 넘게 무속세계에 몸담은 무속인 김경희는 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메신저로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임무이자 보람입니다. 연간 수차례에 걸쳐 국내외로 기도여행을 떠나며 자신의 영을 맑게 하고 신도들의 안녕을 위해 기도합니다.